[박봉민 기자] 한국산업인력공단 직원 20여명이 30일 방콕의 빈민지역을 방문해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.
이번 사회공헌활동은 29일 치러진 태국의 ‘제12회 고용허가제 한국어능력시험’ 집행을 마친 뒤 귀국 전 잠시 시간을 내어 방콕의 통로, 에까마이 지역 빈민가 어린이들이 보호받고 있는 태국비전센터를 방문한 것이다.
직원들은 십시일반으로 마련한 장학금과 물감, 크레파스 등 학용품을 전달하고 지난해 홍수 피해가 컸던 태국비전센터 주변의 환경을 정비했다.
이번 사회공헌활동과 관련해 김병주 한국산업인력공단 외국인력국장은 “한국어능력시험을 통해 이곳 사람들은 코리아드림을 꿈꾼다”며 “공단 직원들이 희망의 메신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가겠다”고 밝혔다.
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난 2010년 캄보디아에 우물을 설치하는 등 한국어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우즈베키스탄, 네팔, 태국 등지에서 매년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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